여행을 온 만큼 늦잠 잘 법도 한데, <게우지코지 펜션>에 묵는 여행객들은 유독 새벽에 기상해요. 어둑어둑한 때 테라스에 나와 바다를 보는 것인데요. 탁 트인 전망은 새벽의 감동을 느끼게 해주죠. 잠시 후 하늘에 붉은 빛이 돌기 시작하면, 잠과 맞바꾼 제주 바다 일출의 가치를 알게 되요.

뷰가 좋다는 숙소 사이에서도, <게우지코지 펜션>은 돋보여요. 객실 내 앞쪽 창으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보이고, 옆쪽으로 난 창에는 한라산이 선명하게 보이거든요. 뷰가 좋은 만큼 실내 공간도 쾌적하고 감각적인데, 원목과 발리풍의 소품이 고급스럽고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게우지코지 펜션>은 베이커리 카페와 함께 운영 중인데, 조식으로 갓 구운 크로와상과 음료가 제공되고 있어요. 방문객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데는 이유가 있으니, 아침 일찍 일출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