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리 풀잎들은 작고 차분한 커피집으로 1층과 2층이 나눠져 있어요. 위아래 모두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차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손님들 사이의 암묵적인 배려가 생기는 듯해요. 카페에는 주인장이 소장 중인 책들을 비치해두었어요. 마음껏 읽을 수 있고 커피를 흘려도 상관없어요. 대부분의 좌석은 다방 의자라고 하는 소파에요. 개인적으로 정말 편한 의자라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결점두를 골라내고, 개성을 살려 볶은 커피와,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만든 디저트는 주인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