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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아기를 안은 형체라 하여 불리는 모지 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기생화산입니다.
북동쪽으로 크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 안에는 화구구(알오름-표고 268m, 비고 13m)가 솟아있으며, 이를 에워싼 등성마루는 마치 어린애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화구가 벌어진 동쪽 방향으로는 고분과 같이 보이는 작고 큰 봉우리가 구릉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그중 가장 높은 언덕을 오미 동산이라고 합니다.
오름 전 사면은 삼나무가 조립되어 중턱까지 숲을 이루고 있으며, 화구 안의 알오름과 정상부는 평평한 등성마루를 이루며 완만한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구구(火口丘)는 분화구 안에서 새로 생겨난 단성의 이중화산활동의 여운으로서, 화구 중앙부에 뾰족한 봉우리의 형태로 소위 '알오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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