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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들은 걸까? ’의귀에서 가장 맛없는 집’이라고 자부(?) 하시는 사장님 너스레가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이내 테이블을 가득 채우는 인파를 보고 직감할 수 있었다. 이곳, 진정 도민 맛집이겠구나. 밑반찬이 깔리고 본 메뉴가 등장하는 순간 의심은 없던 것 처럼 사라진다. 설설 끓는 뽀얀 국물부터 마음이 설렌다. 여기는 삼복더위건 비가 오건 눈이 오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맛집이다. 의귀리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볼 것을 권한다. 여행하다 기력이 떨어질 때면 송원가든으로. 식당을 나서며 이 질문을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삼춘. 여기가 가장 맛없는 집이면 의귀 사람들은 도대체 뭘 드시는 건데요?'
의귀 송원가든, 이런 곳이에요
먼나무와 귤나무에 둘러싸인 곳
📍의귀 송원가든, 여기에 있어요
의귀교 부근
옷귀마을 카름스테이
의귀리, 이런 곳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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