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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부터 느껴지는 도민 맛집의 포스. 고수는 내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했던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내부 공간 역시 자칫 평범하게 느껴진다. 다만 메뉴판을 보는 순간 어느 정도 확신이 든다. 메뉴는 단 두 가지, 흑돼지 숲불구이와 푸른콩 된장찌개.
주문에는 고민이 없었지만 상차림이 시작되자 뜻밖의 고민이 시작된다. 아주 다양한 쌈채소가 푸짐하게 제공되기 때문. 어느 것부터, 어떤 조합으로 한 쌈 채울지 그저 즐거운 고민이다. 모두 무농약으로 직접 기른 채소들이라고. 뿐만 아니라 25년 내공의 슬로우푸드 푸른콩 된장찌개도 이곳에선 절대 피해갈 수 없는 메뉴다. 한 끼 저녁이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여행이라면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 제주도 흑돼지 뻔하다고? 이곳은 절대 그렇지 않다.
단, 영업시간은 그리 길지 않고 비정기적 휴무일이 걸릴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문의해 보는 것이 좋겠다.
토평골, 이런 곳이에요
영업시간이 길지 않으니 반드시 ✔︎
📍토평골, 여기에 있어요
하효마을 카름스테이
하효+신효=효돈동, 이런 곳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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