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홍익인간

세화의 심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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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42 1층
0507-1345-8402
16:00 - 24:00,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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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저녁은 도시의 시간보다 이르게 어둠이 시작된다. 8시쯤이면 환하던 대로변의 상점들도 하나둘 불이 꺼지고 한밤중처럼 조용해지는 편. 어두워진 후 세화에 도착했다거나 저녁 시간이 지나 출출해진 여행자는 어딜 가야 할지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그럴 땐 침착하게 홍익인간으로 가보자. 어둑한 대로변에 환한 가게는 얼마 되지 않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음식과 여행이라는 설레는 단어가 적힌 간판을 따라 다르촉(티벳 경전이 적힌 오색소원깃발)이 걸린 입구를 들어가면 백패커의 상징 백팩과 여러 나라 여행 기념품들이 반겨준다. 벽면의 커다란 세계 지도에 여행지에서의 사진이 빼곡하다. 세계를 여행하며 태국에서 만난 두 명의 쉐프는 제주에서 뜻을 합쳤다. 그들이 처음 만난 방콕의 <홍익인간>이라는 게스트하우스가 수많은 여행자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줬던 것처럼, 제주, 세화에서 여행자들을 요리로 맞이해 보자고. 음식과 여행이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서사까지 완벽하다.

오픈 주방을 감싼 바 테이블은 대여섯 명이면 만석이 된다. 규모는 아담하여도 맛은 월드와이드하다. 톳이 곁들여진 알리오올리오와 모듬 초밥이라는 대표 메뉴는 일식 쉐프와 양식 쉐프가 만난 만큼 신선한 조합이다. 미식의 경험에 어울리게 갖춰진 주류 리스트도 눈여겨보자. 와인은 한 잔씩도 판매되니 애주가에게는 합리적으로 즐거운 시간 되겠다. 여행이 그리운 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곳. 여행을 품고 요리하는 두 사장님과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여행의 참맛까지 느껴진다.

🥢홍익인간, 이런 곳이에요

여행은 여행으로 통하잖아요

📍홍익인간, 여기에 있어요

세화환승정류장에서 도보 3분

세화마을 카름스테이

세화리, 이런 곳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