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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 소개
북타임을 하기 전에는 10년 이상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는 도서관인 이었어요. 그 후 책방을 시작하게 되었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비어있던 고향집에서 이렇게 북타임을 운영하게 되었지요. 이놈의 ‘책팔자’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웃음)
우리 책방의 특별한 점
낮에는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평범한 책방이지만 해가 지고 슬슬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하면 곡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수상한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저녁이면 동네 삼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있어요. 이야기를 들은 후 이어지는 뒤풀이 시간이 더 핫하다는 소문이 제 귀에도 들려옵니다. 나고 자란 고향에 책방이 자리한 덕분에 어린 시절 동창, 선후배들의 아지트로 애용되기도 합니다.
이런 여행객에게 추천
• 유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가족 여행객
선택이 폭이 넓은 다양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 책장 주인장이 읽어주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그림책이 궁금한 분. 어린이들에게 주로 읽어 드려요.
• 여행의 여유로움의 넉넉함을 느껴보고 싶은 분
책을 안 산다고 눈치 주는 책방이 아닙니다. 북타임은 시간을 선물하는 책방이에요.
알아두면 좋은 사항
•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7시에 닫아요.
• 월요일은 쉬어요.
• 버스정류장 도보 거리에 있고 주변에 식당과 카페가 있어요.
•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요.
• 음료 및 간단한 다과도 판매하고 있어요.
*사진제공 : 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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