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카름스테이
책방소개

제주 서쪽 바다마을 신창리 포구 앞에 자리한 작은 책방이에요. 세 평 남짓 돌창고를 다듬어 ‘책은 선물, 인생은 여행’ 이라는 문장의 깃발을 달아 2021년 4월 16일 문을 열었어요. 선물 같은 작은 책들을 소개하며 일일 서점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무명서점의 분점이기도 해요. 
책은선물의 시작은 무명서점의 단골손님이자 오랫동안 독서모임을 함께 해 온 이웃(지금은 책은선물 옆집)의 선물 덕분이에요. 책방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무엇이건 해보라는 뜻을 담아 세 평 남짓 돌창고를 무상으로 내어주셨어요. 책은선물이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도 책방 이름이 책은선물이 된 것도 모두 이웃의 선물 덕분이에요.

책은 선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337-3 (깃발 걸린 곳)

책방지기 소개

“저도 언젠가 이런 책방을 해보고 싶어요.” 2017년 가을 무명서점을 열고 가장 많이 들은 말입니다. 매년 1월 책방의 겨울방학 시기에는, 육지에서 해외에서 대신 서점지기를 자처하는 분들의 연락을 받기도 했어요. 저도 품어 본 적 있었던 그 마음 잘 알기에 기꺼이 자리를 내어드리고 싶었지만, 무명서점은 초보자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책방이라 고민 끝에 응하지 못했죠. 책은선물을 구상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제주의 서쪽 끝 책방까지 찾아와 책방이 꿈이라고 말했던 사람들이었어요. 책과 책방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누구나 서점지기가 될 수 있는 책방’을 선물하면 어떨까? 책방을 해보고 싶은 독자들의 꿈과 독립서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희망이 어우러지며 ‘책은선물’에서는 매일 선물 같은 시간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우리 책방의 특별한 점

• 한 사람을 위한 작은 서점 프로젝트
작가와 독자에게 서점을 공유하는 기회를 주는 책은선물의 수익 사업이에요. 2년간 140여 명이 넘는 독자와 작가가 참여했어요. 서점지기 신청방법은 ‘책은선물 인스타그램’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런 여행객에게 추천

• 책과 책방을 즐겨 찾는 북러버
• 언젠가 나만의 책방을 꿈꾸는 미래의 책방지기
• 제주 여행에 동행할 작은 책을 찾는 여행자
• ‘책은 선물, 인생은 여행’이라는 문장에 미소가 피어나는 모든 분

알아두면 좋은 사항

• 도보 거리에 버스정류장과 식당이 있어요.
•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요.
• 매주 수요일은 쉬어요. 
• 세 평 남짓 돌창고를 개조한 책방이라 별도의 주차장과 화장실이 없어요. (주차는 신창 포구 쪽에 부탁드려요)

*사진제공 : 제주관광공사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