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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의 공간은 인위적이지 않은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무(無)’에 가장 가까운 색인 검은색 외벽은 건물 자체의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음으로, 자연의 색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강조합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건물의 존재감은 사라지고, 이곳에 존재하는 ‘나’와 ‘제주의 자연’만이 오롯이 존재합니다. 무(無), 위(爲), 자(自), 연(然). 4개의 객실로 구성되며 네 개의 방 모두 영역 구분을 위한 최소한의 벽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스테이 무와 위는 2인 객실로, 무형으로 존재하는 향과 소리, 마음의 움직임을 느끼며 온전히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스테이 자는 스스로 존재하는 제주의 자연을 테마로 한 객실로, 4인이 2개의 분리된 침실 공간에 머무르며 주방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 연은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제주의 자연이 주요 테마로, 이곳에서는 요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다른 공간들과 완전히 독립된 ‘연(然)’은 제주의 동백나무와 로즈마리로 이루어진 통로를 지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외부의 시선이 차단된 정원에서는 한라산과 제주 식생들을 바라보며, 프라이빗한 요가와 명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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