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거 + 맛있는 거=완전 맛있어! 공식을 아시는지.

녹진한 소스의 파스타와 바삭한 돈까스의 조합에 실패란 있을 수 없다. 스테디한 파스타들로 이루어진 메뉴판만 읽어도 침이 고인다. 아는 맛에 솔솔 뿌려진 마늘 후레이크의 킥이 경쾌하다. 환상숲 곶자왈공원 바로 앞에 있어 숲 관람 전후 식사로 적합하다. 아이 동반 식사에도 합격! 한적한 저지 마을 환상숲 앞의 묘한 식당. 입 안은 들뜨는데 가게 분위기는 차분하다. 과하지 않게 배치한 소품들도 눈길을 끈다. 묘(또는 猫)하다. 이름은 묘한데 또 맛은 정확하다. 간결한 셀프바에서 후식으로 블랙커피가 제공되니 깔끔한 입가심을 선호한다면 참고하세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