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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rvation Information
노을 명소로 유명한 신창리의 구불구불 길게 늘어진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하고 걷고, 자전거를 타고 여행중에 잠시 쉬어가는 편안한 공간을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산토리니를 떠올리게 하는 파란색의 문이 인상적인 이곳을 지나칠 수 없을 것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풍력발전기가 쉴새없이 돌아갈 만큼 바람이 많은 곳이라 “파도”와 “바람”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파람이라는 카페이름도 역시 쉽게 잊을 수 없고요.
"10여년전 출장길에 제주를 방문했다가 문득 제주에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에는 매우 한적한 해안도로 였던 이곳에서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고 제주도내 여러카페 매장에 원두납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조차도 이렇게 오랜시간 이곳에 머물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이곳에서 와이프를 만났고 딸 아이가 태어났고 그리고 지금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벤과의 수많은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어요. 한자리에 오랜시간 카페영업을 하다보니 매해마다 또는 계절마다 찾아주시는 손님들도 계시고, 총각이었던 손님이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찾아주시기도 하는데, 서로가 참 반가워하죠. 그럴때마다 기쁘고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영원할 순 없지만 좋은 추억을 간직한 공간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기 바라는 것 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작은 추억들을 간직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
여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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