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水), 뫼(山)의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아담한 간판을 내건 물뫼힐링팜은 현대인의 치유를 돕는 특별한 농장이다. 과거, 먹고 즐기는 관광이 유행했다면 최근에는 마음까지 위로받는 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물뫼힐링팜이 바로 그런 위로와 심신의 치유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물뫼힐링팜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짧게는 바비큐 파티와 공연을 즐기는 ‘3시간 팜파티’부터 ‘한라산 힐링 트레킹’, 길게는 ‘제주 밭담길 트레킹과 명상, 요가로 치유하는 2박 3일 투어’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더욱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가 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개척하며 이용객들에게 진정한 웰니스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식사제공이 포함되는 경우에도 물뫼힐링팜 다운 특별한 제주 로컬 상차림이 제공된다. 옥수수 쌀밥, 야채샐러드, 콩국, 빙떡, 감귤요거트 등 텃밭의 토양을 살려 건강한 농산물과 생태적 환경을 기반으로 이 곳 친환경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천연재료만 사용한다고.
해발 700m에서 900m까지 오르는 한라산 힐링 트레킹 코스는 짧지만 몸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무릎까지 오는 수풀을 헤치고 노루오름에 올라 백록담을 지척에서 바라본다. 하산 중간 즈음에는 음이온 빵빵하게 내뿜는 숲에 누워 일행끼리 발마사지도 하고 명상을 통해 그동안 쌓인 몸 안에 독소를 빼내고 자연의 기운을 채운다. 잠시지만 한라산의 풀과 나무와 하나가 되어 본다. 날이 좋지 않다면 희뿌연 안개가 휩싸인 바리메오름 정상에 올라 초 단위로 보였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오름 아래 마을 구경도 신비로운 체험이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피로이완, 감성회복, 힐링푸드 등 긍정적 일상의 에너지로 재충전의 기회를 만날 수 있는 곳, 물뫼힐링팜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예약했다면 이미 당신의 내일에 변화의 기회가 온 것이다.
[출처] 제주관광공사 | visitjeju.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