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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16코스, 수산봉을 한바퀴 두르는 곰솔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가 언덕길을 하나 넘어서면 반갑게도 카페 하나가 나타난다. 수산리 여느 곳에서 보이던 그림과는 사뭇 다르게 모던한 이곳의 이름은 ‹베어파인›, 단어 그대로 곰+솔이다. 느슨하게 산책하다 쉬어가기 딱 좋다. 눈에 잘 띄는 곳은 아니라 걷다 마주치면 더욱 반가울 것. 카페 내부에는 자그마한 2인 테이블과 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한번에 여럿이 들어가기엔 조금 버거울 것 같지만, 그만큼 주인장과 여행자의 거리가 가까워서 정겹다. 크게 뚫린 창 너머로 수산리 마을과 한라산 풍경이 잘 어우러져 보인다. 커피도 입맛에 딱 맞다. 사정상 라떼를 주문하지 못했지만 이곳 주인장의 라떼아트 솜씨가 아주 일품이라고.
☕️ 베어파인, 이런 곳이에요
곰솔깉을 걷다가 만난
📍베어파인, 여기에 있어요
수산저수지 부근
수산리 카름스테이
수산리, 이런 곳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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