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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점은 책방지기의 어릴 적 꿈이 실현된 책방이다. 15년간 남의 라면을 팔던 서점 지기는 꿈으로만 갖고 살던 서점 주인으로 살아보기로 했다. 이웃들이, 더 나아가 세상의 많은 사람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그 책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 행복을 많이 느꼈으면 한다는 그리고 서점의 주인장. 그리고 서점에서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기억을 더듬었을 때, 어릴 적 엄마 아빠 손 잡고 놀러 왔던 서점에서 같이 고른 책이 너무 재밌었던 기억을 남겨 주고 싶다는 주인장의 의지만큼 지역 아이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스럼없이 문턱이 낮은 동네 책방이란 그런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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